학회장 인사말
한국모래상자치료학회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조미영
한국모래상자치료학회 6대 학회장
“자기치유력에 대한 깊은 신뢰와 상징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변화와 성장을 촉진하는 전문 학회로 나아가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한국모래상자치료학회를 대표하여 인사드립니다.
모래상자치료는 말로는 전할 수 없는 깊은 마음의 언어를 담아내는 치료입니다. 인간이 본래 지니고 있는 자기치유력을 신뢰하며, 모래상자라는 안전한 공간 안에서 상징과 이미지가 자유롭게 펼쳐지고 흐를 때, 우리는 비로소 자기 자신과 마주하고 내적 변화의 가능성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러한 치료의 본질은 한국모래상자치료학회의 출발점이자, 지금까지 변함없이 지켜온 핵심 정체성입니다.
한국모래상자치료학회는 지난 20여 년간 이 본질을 중심에 두고, 모래상자치료의 이론과 임상을 성실히 축적해 왔습니다. 학회의 역사는 단순한 시간의 축적이 아니라, 임상 현장에서 상징을 존중하고 내담자의 자기치유 과정을 신뢰하며, 치료의 윤리와 깊이를 지켜온 회원 한 분 한 분의 꾸준한 실천이 만들어 낸 결과입니다. 오늘의 학회는 그 헌신의 층위 위에 세워진 공동의 성과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토대 위에서, 앞으로도 모래상자치료의 정체성을 더욱 분명히 하고, 그 가치를 다음 세대로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고자 합니다. 학회는 교육과 수련, 학술과 연구, 자격과 윤리의 전 영역에서 체계성과 일관성을 강화하며, 임상 현장에서 실제로 살아 숨 쉬는 모래상자치료가 지속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회원 간의 경험과 지혜가 서로 연결되고 축적될 수 있는 장을 확대하고자 합니다. 개인의 성찰과 성장이 학회의 성장으로 이어지고, 학회의 성장이 다시 회원 각자의 임상에 환원되는 선순환 구조 속에서, 우리는 더욱 단단한 전문 공동체로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한국모래상자치료학회가 자기치유력에 대한 깊은 신뢰와 상징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안전한 공간 안에서 변화와 성장을 촉진하는 전문 학회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합니다. 지난 20년의 역사를 만들어 주신 회원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의 길 또한 함께 걸어가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Korean Sandtray Therapy Association
6대 학회장 조미영 올림